책 소개:예술분야 베스트셀러1위
가수 임영웅의 음악세계와 그의 인기 비결을 분석한 국내 최초 임영웅 음악평론 <우리가 임영웅을 사랑하는 이유>(한스미디어)가 서점가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2020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해 단숨에 '국민가수'로 등극한 전례 없는 스타인 그는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부른 '바람'과 '60대 노부부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첫 정규앨범 'IM HERO'를 잇따라 발표해 전국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임영웅에 대한 중장년층의 지지가 놀랍습니다. "임영웅의 노래로아픈 마음이 치유됐다"는 팬들의 남다른 열정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앨범 발매 직후 임영웅의 곡들은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줄 서기'를 하거나, 104주 연속 '아이돌차트'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만드는 데 활용됩니다.
저자는 이를 '임영웅 현상'으로 지칭하며, 어떠한 사회 문화적인 배경 아래 임영웅 신드롬이 구축될 수 있었는지 분석했다. 또한 6인의 음악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영웅 보컬의 특징과 매력을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어째서 같은 노래라도 임영웅이 부르면 다르게 느껴지는지, 트로트뿐 아니라 여러 장르를 자유롭게 오가는 데 어색하지 않을뿐더러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는지 전문가들의 분석으로 입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저자는 “임영웅은 삶의 고통을 견디고 있는 이들의 고립, 단절, 불안을 위로하는 가수”라고 이야기하며, “임영웅 팬덤은 노래로 삶의 질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수많은 팬이 모여 만들어졌기에, 그 어느 팬덤보다 결속력이 단단하다”고 보았다. 이 책은 그의 노래로 위안을 받은 수많은 팬들에게 보는 연대의 헌사다. 어째서 그의 노래를 들으며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되는 것인지, 어째서 그는 그토록 특별한 가수인지 이 책을 읽으며 궁금증을 풀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왜 임영웅을 사랑하는가』는 임영웅이 보여주는 포근하면서 드넓은 음악의 세계를 탐색할 때 함께하면 좋은 동반자다. 이 책과 함께 행복한 여정을 떠나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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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임영웅 현상을 말하다
‘임영웅 현상’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트로트는 어떻게 구체성을 획득하는가
삼키는 울음-임영웅과 함께 얽힌 세 개의&욕망
‘임영웅’이라는 장르가 새삼 위대한 이유
임영웅이 시도하는 파격적인 장르 경계 허물기
임영웅은 어떻게 전달력을 획득하는가
임영웅의 보컬엔 어떤 특징이 있을까
임영웅 보컬이 갈수록 더욱 완벽해지는 이유
60대 이상 여성은 왜 임영웅에게 빠져드는가
2부 임영웅 보컬을 말하다
인터뷰 1│ “임영웅은 성악적 발성으로 엘레강스를 표현하는 가수”-조용갑 성악가
인터뷰 2│ “임영웅은 스타일링의 천재… 이런 뮤지션, 흔하지 않다”-박성화 행사기획자
인터뷰 3│ “음악에서도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영웅이에게 배운다”-김완준 가수
인터뷰 4│ “기술적으로도 예술적으로도 완벽한 경지… 곧 세계에 이름 떨칠 것”-김세황 기타리스트
인터뷰 5│ “기교를 넘어선 감동적인 가창력… 스토리텔링도 특별한 가치”-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연세대 겸임교수)
인터뷰6│“임영웅은 한국 트로트의새로운 계보를 만든 가수 -권노해만 작곡가
3부 임영웅 음악을 말하다
임영웅은 첫 정규 앨범에 무엇을 담고자 했을까
한과 결핍의 세계-임영웅 1집 《아임 히어로》 리뷰
들을수록 더 빠져드는, 임영웅만의 ‘절제의 미학’
글을 마무리하며
책 속으로:우리는 왜 임영웅을 사랑하는 가?
임영웅은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용합했다는 점에서도 마땅히 주목을 받아야 한다. 임영웅 노래는 발라드 트로트라고 부르거나, 트로트 발라드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다. 트로트와 발라드 중 어느 곳에 방점을 찍어도 무방하지만. 임영용 노래를 가장 적절하게 설명하는 말이 있다. 바로 '임영옹이 부르는 노래'다. 임영웅에겐 발라드든 트로트든 댄스든 간에 그 어떤 노래도 자신만의 목소리로 부르는 기묘한 능력이 있다.
임영웅은 장르보다는 곡에 집중하는 방법으로 장르의 경계를 허문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발라드, 트로트, 록, 힙합을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미스터트롯>을 통한 폭발적인 인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행보이지만, 마냥 인기에만 기댔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임영웅이 걷는 길은 파격적이다.
듣기엔 마낭 편한 임영웅의 노래를 두고 음악가들이 대중가요의 한 영역을 개척하는 실험정신을 찾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임영웅은 장르에 국한하지 않은 창법, 완벽한 전달력, 필사의 각오로 예술에 임하는 태도만으로도 한국의 트로트, 아니 대중가요를 재정의한 뮤지션이라는 말을 듣기에 충분하다.